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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고양이 개체수 조정 전면 재검토

동물보호단체·시민들의 비난에 대학 측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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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증효 기자
기사입력 2021-03-07

 시민들 비난 폭주… 대학 측 “의견 수용해 전면 재검토할 것”

 

 

 

고양이 개체수 조정을 이유로 교내 공지를 통해 사료 제공 금지 및 향후 고양이 서식지 철거를 진행하겠다고 공지했던 원광대학교 측은 본보의 보도 이후 각 언론사의 취재가 시작돼 논란이 일자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일 한 제보자로부터 원광대학교가 학교 내 서식하고 있는 고양이들의 개체수 조절을 위해 기존 고양이집 자진 철거 그리고 먹이주기 금지 등을 내용으로 8일까지 철거하지 않을시 관련부서에서 강제 철거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학내 공지문을 보내왔었다

 

이에 본보는 원광대 측 관계자와 익산시 중성화사업 지원 주무부서 담당자 그리고 동물보호 단체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취재를 진행했다.

 

보도 이후 익산시에서는 원광대 측에 TNR 사업에 부합되지 않는 대책을 수정, 재검토하지 않을 시 지원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고 원광대 측도 이를 수용해 다양한 박스형태의 고양이 집을 설치자가 정비하고, 인위적 먹이주기 자제, 8일부터 정비하겠다고 공지사항을 변경한 상태다.

 

이번 상황을 접한 한 시민은 “동물이 아닌 반려동물이 얼마나 인간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지 알았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현재 서울이나 경기도는 마당개에 대해서도 중성화수술비용을 지원하고 있다”며 반려동물관련 정책에 뒤쳐진 익산시의 행정을 꼬집었다.

 

또한 동물보호단체의 한 회원은 “중성화수술을 하면서 수술한 고양이의 구분을 위해 귀를 살짝 절단 하는데 익산시 경우는 고양이 귀를 거의 반정도 자르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며 시정을 요구했다.

/이증효 기자 event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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