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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대교 건설, 국가계획 반영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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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연식 기자
기사입력 2021-04-20

도, 내년 국가예산 최대 반영 위해 정치권에 협력 요청
부처단계 최대 예산 확보 위해 방문 활동에 전력 매진

 

전북도가 2년 연속 8조원 달성을 목표로 내년 국가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정치권에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키로 했다.


20일 도는 중앙부처 예산편성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국회를 찾아 ‘고창~부안 노을대교 건설사업’의 국가계획 반영 등 내년 국가예산 및 도정현안 해결을 위해 정치권에 지원요청에 나섰다.

 

도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노을대교 건설사업은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와 고창군 해리면 왕촌리 연결하는 해상교량 7.5km를 포함해 총 8.9km 구간의 2차 건설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두 시군간 이동거리가 65km에서 7.5km로 대폭 단축될 뿐만 아니라 시간도 70분에서 10분으로 절감되는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또한 새만금, 변산반도와 선운산을 연계한 관광벨트 구축사업도 가능하다.

 

이로 인해 한빛 원자력발전소 비상계획구역 내 주민들의 대피로 확보로도 활용될 수 있어 노을대교의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됐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성 논리에 막혀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19년 12월 국토부에서 수립 중인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도 후보대상 사업에 노을대교가 선정되면서 분위기가 급반전됐다.

 

이는 지난해 4월부터 KDI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 중이라는 것.

 

예타 조사는 다음 달 기획재정부 일괄 예타사업 재정사업평가위원회 개최 결과에 따라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이 오는 6월 중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31일 부안·고창 노을대교추진단은 “타 지역에는 해저터널, 국제공항이 들어서는 동안 전북 서남권은 철저히 외면당했다”며 “한반도 통일시대를 준비하고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서 노을대교를 조기에 착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노을대교는 대한민국 물류 대동맥인 국도 77호선의 마지막 단절구간으로 국가 기간도로망 구축을 위해 반드시 완성돼야 한다”며 “내년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 오는 2023년 새만금 세계잼버리 등과의 시너지 효과로 부안·고창이 전북 서남권의 물류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지난 5일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유기상 고창군수가 국토부와 기재부를 방문해 “노을대교는 대한민국 물류 대동맥인 국도 77호선의 마지막 단절구간으로 국가 기간도로망 구축을 위해 반드시 완성돼야 한다”면서 노을대교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며 양 지역 주민 3만여 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부를 전달하기도 했다.

 

도는 20일 국회 지역·연고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나 노을대교 건설사업 등 후보대상 20개 구간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피력했다.

 

또한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GMP기반 농축산용 미생물 CRO 지원사업 등 부처에서 미온적이거나 부정적인 사업이 부처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했다.

 

도 관계자는 “정부 부처의 기재부 제출 기한인 다음 달 31일까지 국가예산 확보 특별활동기간으로 정하고 송하진 도지사를 중심으로 총력 매진할 계획”이라며 “오는 27일에는 송하진 도지사가 직접 중앙부처를 방문해 쟁점 사업에 대해 부처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다음 달 3일에는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대응 방안 논의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정치권과 공조 체계도 본격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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