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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재해 예방·건강한 하천 복원

전주시, 1,216억 투입해 독배·금학·아중천 등 하촌 7개소 정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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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연식 기자
기사입력 2021-05-12

▲ ‘장마철 재해 예방·생태 유지’하천 정비사업 중인 전주천.  © 전북금강일보



전주시가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하천에서의 재해를 예방하고, 생태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해 지역 내 하천 정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시는 총 사업비 1,216억원을 투입해 하천 7개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하천을 확장해 수해로부터 재해 위험을 예방하고 생태를 복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아중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독배·원당·가동·금학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중인·금상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 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내년까지 총 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되는 아중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경우 맑고 풍부한 물이 흐르는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다양한 생물이 살아 숨쉬는 건강한 하천으로 복원하는 게 핵심이다.


특히 하천 통수단면(물 따위의 유체가 이동하는 통로의 수직 절단면 크기)을 확보하기 위해 폭과 높이를 넓히는 개수공사와 함께 제방 축조 및 호안공사, 자연형 여울 및 생태탐방로 조성, 교량 설치 등이 진행된다. 독배·원당·가동·금학천 지방하천 정비사업도 마찬가지로 오는 2023년까지 하천의 폭을 넓혀 물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기로 했다.


또한 낮은 저지대 재해위험지구의 침수피해를 예방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중인동과 금상동 일원에서 하천을 확장하는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전주천과 삼천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후·파손된 하천시설물에 대한 정비사업에도 힘쓰고 있다.


시는 지난달부터 하천 긴급순찰을 통해 버려져 있는 임목폐기물과 폐비닐, 일반쓰레기 등 170여 건을 정비했으며, 또 전수조사를 통해 발견된 노후·파손된 하천시설물에 대한 보수작업도 장마철이 오기 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움푹 패였거나 푹 꺼져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산책로는 산책하기 편한 환경으로 개선하고,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운동기구와 훼손된 벤치와 안내판, 구명환 등도 정비키로 했다.


정진 걷고싶은도시과장은 “하천은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자연생태를 유지하는 우리의 소중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하천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아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하천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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