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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순창 버들나루터마을, 지역 대표 관광마을로 ‘날갯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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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진 기자
기사입력 2021-06-07

  © 전북금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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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수확·섬진강 카누 체험 등 체험프로그램 운영
채계산 출렁다리·전기스쿠터 등 다양한 관광시설 즐비

순창군은 지난 2014년부터 유등면 유촌, 유천, 책암, 무수, 화탄, 월탄마을 등을 나루터권역으로 하고 사업비 38억원을 투입해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해왔다. 


예로부터 이곳 버들나루터마을은 섬진강 뱃나루터와 400년 된 아름드리 팽나무가 있었던 주막집으로 유명한 곳이었다.
1974년 유촌교가 건설되기 이전까지 나루터의 배를 이용했고, 이 배는 마을과 순창읍내를 잇는 중요한 교통수단이었다.


유촌교 건설 이후 버들 나룻터와 주막집은 사라지고 팽나무만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으나 섬진강 제방공사로 인해 그 팽나무마저 고사해 아쉬움만 남았다.


이로 인해 순창나루터권역 조성사업을 통해 옛 모습을 기억하고 그 뜻을 기리기 위해 버들나루터마을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종합개발사업으로 새롭게 탄생한 유촌마을 일대는 지난 2019년 버들나루터마을은 농촌체험 휴양마을로 지정받고 순창 지역의 대표 관광마을로 발돋움하기 위해 날갯짓을 열심히 하고 있다.
 

 

  © 전북금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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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나루터마을 지난 2019년 준공식 갖고 본격 운영

 

순창군은 농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추진한 순창 나루터권역 종합정비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2019년 4월 30일 순창군 유등면 유촌마을에 조성한 나루터권역 커뮤니티센터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마을회관의 지붕을 개량하고 내부 리모델링, 마을 정자 등을 설치했고 옥외용 벤치와 야외운동시설 등 마을쉼터를 곳곳에 만들었다. 재생에너지 시스템도 구축해 환경을 생각하는 에너지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외에도 농산물체험장과 커뮤니티 센터, 나루터 복원 등 외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내.외부 관광자원 마련에도 노력했다. 마을 주변 경관도 아름답게 가꾸면 마을을 찾는 외부인들에게 클린순창의 이미지를 심어줬다.


버들나루터마을은 농촌체험휴양마을로까지 지정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타 대도시 농촌체험객 유치에 적극 열을 올렸다.


특히 연면적 864㎡로 조성된 나루터권역 커뮤니티센터는 60명 수용이 가능한 숙박동, 농산물 체험동, 각종 회의 및 워크숍이 가능한 세미나실, 어린이놀이터, 다목적광장 등 다양한 기능이 갖춰져 마을단위 행사는 물론 가족·단체 등 외부 방문객이 숙박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섬진강을 활용한 농산물 수확체험, 섬진강 카누체험 등 다양한 체험도 운영해 운영이 활성화됐다. 하지만 전 세계를 경제침체로 몰아넣은 코로나19라는 암초를 만나 성장세가 꺾이는 아쉬움을 겪어야했다.
 

  © 전북금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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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숙박시설·식당·세미나실 등 최적 조건 갖춰

버들나루터마을에 들어서면 가운데 커뮤니티센터가 자리잡고 있고 뒷편으로 숙박동이 위치해 있다.


최대 4인 이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 2동과 6인 이용할 수 있는 2동, 25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2동 등 총 6동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숙박동 오른편에는 식당과 체험장 등이 위치한 체험장이 있고, 왼편에는 공용취사장이 위치해있다. 농구장과 족구장, 운동장까지 있어 청소년들의 수련활동장소로도 제격이다.


지난 2019년 본격 운영이 시작될 무렵 타 지역의 청소년수련장으로도 많은 문의가 이어졌으며, 관내 학교들의 체험학습장으로도 많은 방문이 이어졌다.


특히 인근 농장을 활용한 딸기수확체험과 김장하기, 떡메치기 등 타 시도 아이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체험활동으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이곳을 찾았다. 마을 바로 앞쪽으로 섬진강이 흘러 카누체험까지 할 수 있어서 여름철에도 인기가 많았다.


세미나실 또한 갖추고 있어 학생들 뿐만 아니라 단체나 회사의 단합대회 공간으로 활용하기 충분하다.


저렴한 숙박비로 인한 활용가치 또한 높다. 4인실이 6만원, 6인실 8만원, 25인실 20만원이다. 미리 숙박시설을 예약한 손님은 사전에 관계자와 예약을 진행하면 식당에서 준비한 순창의 친환경 밥상도 먹어볼 수 있다.
 

주변 다양한 관광시설 즐비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채계산 출렁다리는 전국의 관광객들이 너도나도 찾을 정도로 이제는 순창의 대표명소가 됐다.


입장료 또한 무료라 더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지상 90m에 위치한 출렁다리에서 느끼는 스릴을 만끽하기 위해 남녀노소 모두가 찾는다.


출렁다리를 건넜다면 밑에는 무료로 타볼 수 있는 전기스쿠터가 마련돼 있다.


적성면 신월마을 23ha에 유채꽃을 심어 봄의 정취도 물씬 느낄 수 있다.


전기스쿠터를 타고 동계 장군목까지 가다보면 섬진강 하늘길 조성사업으로 만들어놓은 테크길이 보인다.


그동안 가파른 용궐산을 오르지못해 힘들었던 관광객들은 용궐산 8부능선에 놓여진 이 데크길로 통해 용궐산에 올라 섬진강에 비치는 아름다운 석양도 감상할 수 있다.
 

스포츠대회로 인해 숙박시설 운영 이어갈 수 있어

순창이 스포츠마케팅의 메카답게 연중 열리는 다양한 스포츠 대회로, 타 도시의 방문객의 숙박수요가 늘어나며, 순창 지역경기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유소년 야구대회와 소프트테니스 대회 등 유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대회가 열리는 날이면 선수단과 함께 부모님 등 가족들도 머물다갈 숙박공간에 대한 수요가 발생한다.


이런 혜택을 나루터권역 또한 누리고 있어 다행히 코로나19로 어려웠던 경영상황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


특히 곧 다가올 여름철에는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져 사회적 거리두기와 집합금지 조치가 완화될 경우, 야외 간이조립식 수영장도 만들어 센터 시설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활성화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김래진 기자 ds4pk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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