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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인암뇌신경연구센터, 파킨슨병 진단 키트 특허 취득

진행 정도까지 탐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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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증효 기자
기사입력 2021-07-29

▲ 파킨슨병 진단 키트를 개발한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부설 인암뇌신경연구센터 연구팀.  © 전북금강일보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부설 인암뇌신경연구센터가 최근 ‘소변의 알파-씨누클레인 중합체 측정에 의한 파킨슨병 진단 정보의 수집방법 및 그 키트’로 특허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알파-씨누클레인(α-synuclein)은 파킨슨병 환자의 사후 조직 검사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병리학적 증상으로 신경세포 내에서 발달하는 비정상적인 단백질 응집체의 주요 구성 성분이다. 

 

이 때문에 파킨슨병 예방 및 치료를 위해서 효율적인 진단 방법과 키트를 갖추는 것이 의학계의 오랜 과제였다.

 

지금까지는 환자의 혈액이나 뇌척수액, 타액에서 파킨슨병 원인 단백질인 알파-씨누클렌인을 측정하는 방법들이 제시돼 왔으며, 생체액을 추출하는 과정과 시료 채취의 한계가 있었다.

 

인암뇌신경연구센터는 오랫동안 파킨슨병을 연구하면서 알파-씨누클레인 응집체 정량 측정이 환자의 소변을 통해서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의학계 최초로 발견했다.

 

이번에 최종 특허를 받은 ‘소변의 알파-씨누클레인 중합체 측정에 의한 파킨슨병 진단 정보의 수집방법과 그 키트’는 알파-씨누클레인 응집체의 정확한 정량 측정과 함께 파킨슨병의 진행 정도까지 용이하게 탐지할 수 있는 정성 측정(qualitative analysis)이다.

 

단순히 알파-씨누클레인 응집체 정량 자체를 측정했던 기존 방법에서 진보한 연구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인암뇌신경연구센터는 이번 특허를 바탕으로 물질 특허를 진행 중이다. 

 

향후 파킨슨병 예방의 바로미터 역할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증효 기자 event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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