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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사브르 여자 단체전·여자 배구 ‘역전 드라마’썼다

펜싱, 이탈리아 상대 11점차 뒤집고 동메달 차지
배구, 조별리그 4차전 한일전 역전승… 8강 진출
축구는 멕시코에 3-6 참패 탈락… 8강벽 못 넘어
야구도 미국에 패배… 홈런 두방에 날아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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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금강일보
기사입력 2021-08-01

한국이 2020 도쿄올림픽 개막 후 8일째 경기에서 여자 펜싱 동메달을 추가했다.

 

▲ 한국 여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이 지난달 31일 각각 도쿄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 동메달 결정전 이탈리와 경기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 전북금강일보


우리나라는 지난달 31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탈리아에 극적인 45-42 역전승을 거뒀다.  

 

김지연(33), 윤지수(28·이상 서울시청), 최수연(31), 서지연(28·이상 안산시청)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이날 4강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에 26-45로 져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15-26, 11점 차로 끌려가다 이를 뒤집고 값진 동메달을 차지했다.

 

우리나라가 올림픽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단체전 4개 종목에서 모두 메달권에 진입했다. 

 

남자 사브르 금메달, 여자 에페 은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에페와 여자 사브르는 동메달을 챙겼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의 동메달을 더해 펜싱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이날 열린 축구, 야구, 배구의 ‘빅 매치’에서는 여자배구만 웃었다.

 

▲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지난달 31일 일본과 조별리그 4차전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 전북금강일보


여자배구 대표팀은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과 조별리그 4차전에서 3-2(25-19 19-25 25-22 15-25 16-14)로 승리했다.

 

특히 5세트 12-14로 끌려가다가 연달아 4점을 따내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3승 1패가 된 우리나라는 남은 세르비아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8강행을 확정했다.

 

그러나 축구와 야구는 나란히 패배를 떠안았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멕시코와 8강전에서 3-6으로 참패해 탈락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도 8강에서 온두라스에 졌고, 이번에도 8강 벽을 넘지 못했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연령 제한이 도입된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 이후 한 경기 최다 실점의 굴욕까지 당했다.

 

야구 대표팀 역시 미국과 조별리그 2차전에서 2-4로 무릎을 꿇었다.

 

1회 먼저 한 점을 냈지만 4회 트리스턴 카사스에게 투런포를 내줬고, 5회에도 닉 앨런의 솔로 홈런과 다시 3연속 안타를 맞고 1-4까지 벌어졌다.

 

우리나라는 9회 한 점을 따라갔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양궁에 걸린 금메달 5개를 석권하겠다는 계획은 이루지 못했다.

 

우리나라는 이날 양궁 남자 개인전 준준결승에서 김우진(청주시청)이 당즈준(대만)에게 4-6(28-28 27-29 28-27 28-28 27-28)으로 분패해 탈락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양궁에서 남녀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휩쓸었고, 안산(광주여대)은 한국 선수 사상 최초로 하계 올림픽 단일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남자 개인전 금메달은 메테 가조즈(터키)에게 돌아갔다.

 

배드민턴에서는 동메달 1개를 확보했다. 이날 여자복식 4강에 출전한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와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 조가 모두 패하면서 오늘(2일) 동메달을 놓고 맞대결하게 됐다.

 

한국 배드민턴은 이로써 2016년 리우올림픽에 이어 최근 2회 연속 동메달 1개로 올림픽을 마쳤다.

 

남자 단식 조별리그에서 세계 1위 모모타 겐토(일본)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던 허광희(삼성생명)는 8강에서 케빈 코르돈(과테말라)에게 0-2(13-21 18-21)로 져 4강에 들지 못했다.

배드민턴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여자복식 동메달(정경은-신승찬) 1개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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